‘경정 투톱’ 심상철-이태희 경기력 여전하네

입력 2020-05-06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연습경주서 노련한 스타트 뽐내
김종민도 안정적인 경기 인상적

경정 휴장기간이 길어지자 선수들의 경주감각 회복을 위한 연습 경주가 펼쳐졌다. 적극적인 스타트와 1턴 공략을 통한 순위권 경쟁이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박진감 넘쳤다.

2019시즌 상금왕을 차지한 이태희(1기·A1·50세·1승)와 다승왕을 거머쥔 현 경정 최강자 심상철(7기·A1·39세·10승)은 스타트 집중력과 노련한 1턴 전개를 통해 경기를 주도하며 경정의 투톱 자리를 확실히 지키는 모습이다.

최근 스타트 기복으로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을 기록 중이던 김종민(2기·A1·44세·2승), 김효년(2기·A2·47세·1승), 어선규(4기·A1·43세·3승), 유석현(12기·A1·35세·2승), 조성인(12기·A1·33세·2승) 등도 연습 경주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경기력이라면 이태희와 심상철을 위협할 강력한 도전자라 할 수 있다.

편성에 따라 축으로 인기를 모으는 중위권 선수 중에는 박석문(2기·B2·58세), 김현철(2기 A1·50세·3승), 서휘(11기·A2·35 세·4승), 김완석(10기·A1·39세·1승), 김응선(11기·A1·36세·3승), 한성근(12기·A1·34세·1승), 박원규(14기·A1·28세·3승) 등이 쾌조의 컨디션으로 연습 경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손제민(6기·A2·39세·4승), 최광성(2기·A2·47세·3승), 정주현(8기·A2·37세·2승), 기광서(11기·A2·37세·2승) 등은 연습 경주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실전 경주에서는 주목해야 할 선수들로 꼽힌다.

이인(15기·B1·34세), 홍진수(16기·B2·28세), 박민영(15기·B2·25세), 하서우(14 기·B2·27세) 등은 연습 경주에서 스타트 집중력과 적극적인 1턴 공략을 통해 강한 승부의지를 보여줘 이변도 기대된다.

이서범 경정고수 전문위원은 “한 번의 연습 경주로 선수를 평가한다는 것은 무리수이지만 휴장기간 선수들이 본인의 취약부분을 찾아 개선하고 연습 경주에서 감각을 끌어올리는 모습이었다”며, “경주가 재개된다면 출전 회차에서 배정받은 모터 기력과 지정훈련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