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올 김용옥과 처음 만난다고 밝힌 김상욱 교수. 하지만 그가 대학 시절부터 도올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가 도올을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사건이 하나 있었다며 “대학 때 친구가 도올 선생님 때문에 물리학을 그만뒀어요.”라고 말했다. 그가 대학생 때 기숙사 같은 방을 사용하던 물리과 학생이 도올의 행보를 보고 공부를 그만둔 것이 아직도 충격이라는 김상욱 교수. 그는 “깜짝 놀랐죠. 아니 도대체 이 사람은 뭐 하는 사람인가 싶었고.”라며 말을 이어갔다.
대체 김상욱 교수의 친구는 왜 물리를 포기하게 된 것일까? 대체 도올과 그의 친구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 진실은 5월 6일 오후 11시 10분 KBS2TV <도올학당 수다승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