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에 영화 투자까지…소지섭의 바쁜 행보

입력 2020-05-07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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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 스포츠동아DB

영화 ‘자백’ 이어 ‘외계인’ 촬영 한창
日 영화 ‘해피 해피 레스토랑’ 투자자로 나서

‘새신랑’ 소지섭(43)의 발걸음이 바쁘다. 신혼생활의 달콤함을 누리며 연기자 본연의 일뿐 아니라 영화 투자자로서도 행보를 넓히고 있다.

4월7일 17세 연하의 방송인 출신 조은정과 결혼한 소지섭은 현재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마련한 보금자리에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새로운 인생의 행복함 속에서 그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촬영에도 한창이다. 또 최근 새 영화 ‘자백’(가제)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발걸음과 함께 그는 영화 투자자로서도 나선다. 14일 개봉하는 일본영화 ‘해피 해피 레스토랑’이다. 수제치즈를 만드는 남자가 스승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과 친구의 소중함을 그린 영화다. 소지섭은 영화 수입사인 찬란과 손잡고 ‘공동제공’으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인 51k와도 함께 참여했다.

소지섭은 앞서 다양한 영화에 투자해왔다. 2008년 ‘영화는 영화다’를 시작으로 ‘오직 그대만’ ‘회사원’ 등 자신의 주연작에 공동제작자로 행보를 넓혔다. 이후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갈증’ ‘5일의 마중’ 등 외화 수입 투자자로서도 관객을 만났다.

이를 통해 다양성영화에 대한 애정을 표해왔다. 이번 ‘해피 해피 레스토랑’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작품성은 뛰어나지만 흥행 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로 수입하지 못하는 영화가 적지 않다”는 영화계 지인의 말에 다양성영화에 대한 관심을 두고 일해 왔다. 정작 그는 “그저 좋아서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소지섭의 ‘행복한 외도’에 대한 관객의 신뢰는 두터워서 2016년 12만여명이 우디 앨런 감독의 ‘카페 소사이어티’ 등에 호응하기도 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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