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x문가영, 위기 속에 단단해지는 사랑

입력 2020-05-07 08: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과 문가영이 위기 속에서 단단해진 사랑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김동욱이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며 마지막까지 큰 파란이 예고돼 단 4회 남은 ‘그 남자의 기억법’ 전개에 관심을 치솟게 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 이수현/극본 김윤주 윤지현/제작 초록뱀 미디어) 27-28회에서는 정훈(김동욱 분)과 하진(문가영 분)이 위기 속에서도 단단해진 사랑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심장을 쉴 틈 없이 두근거리게 했다. 동시에 정훈과 스토커 문성호(주석태 분)와의 정면 대치, 유성혁(김창완 분) 교수의 책 발간, 박수창(장인섭 분) 기자의 폭로까지 펼쳐지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로 시청자들을 빨아 들였다.

정훈은 서연(이주빈 분)에 대한 죄책감으로 머뭇거리는 하진의 마음을 알고, “나쁜 건 하진씨가 아니라 나예요. 다 알면서도 하진씨 놓치기 싫어서 내가 욕심 부렸어요. 하진씨가 없으면 안 될 거 같아서. 그러니까 하진씨는 애쓰지 말고 있어요. 내가 나쁜 사람 될 테니까”라며 조금이라도 하진의 마음의 짐을 덜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정훈의 파워 직진이 시작돼 설렘을 폭발시켰다. 정훈은 비 맞은 하진에게 빌려준 옷을 달라며 아침부터 찾아오는가 하면, 잠을 잘 잤는지, 아침은 먹었는지 물었다. 그런가 하면 일부러 공익 캠페인에 참여해 하진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촬영장에서 샌드위치를 주며 “혼자 먹기 싫어서 그래요. 같이 먹어주면 안 돼요?”라며 눈에 보이는 뻔한 행동을 보이는가 하면 기억 안 난다며 일부러 하진에게 “사랑해 주세요”라는 대사를 유도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나아가 하진에게 시도 때도 없이 문자와 사진을 보냈다. 이전에 하진이가 그랬듯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하진에게 다가섰다. “하진씨가 좋고 보고 싶고 같이 있고 싶으니까. 말했잖아요. 내가 나쁜 사람 되겠다고. 그러니까 하진씨는 그냥 그 자리에 있어주기만 해요. 다가서는 건 내가 할 테니까”라는 정훈의 적극적이고 숨김 없는 애정 공세가 하진을 흔들리게 했다.

한편, 정훈과 보호소를 탈출한 스토커 문성호가 맞대면해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제보의 압박 속에 신변을 숨기고 다니던 문성호는 서연의 유골함을 훔쳐 정훈을 불러냈다. 더욱이 문성호는 정훈에게 칼부림을 하는가 하면 서연에게 돌아가겠다며 옥상에서 투신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하지만 원하던 대로 죽지 못하고, 전신 마비로 평생을 누워만 있어야 하는 고통 속에 살게 됐다.

이를 계기로 정훈과 하진이 재결합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정훈은 “이제 그만 받아줘요. 어차피 하진씨 나 못 이겨요”라며 직진했다. 하진은 “아직 자신이 없어요. 그런데 앵커님을 다시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같은 실수를 하고 평생 괴로워하게 될까 봐 무섭더라고요. 앵커님이 더 힘들었을 텐데. 그런데도 용기 내준 건데”라며 “내가 졌어요”라며 정훈의 마음을 받아줘 설렘을 폭발시켰다.

정훈과 하진이 재결합했지만 또 다른 위기가 닥쳐 긴장감을 높였다. 유성혁 교수의 책이 결국 출판돼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것. 태은(윤종훈 분)은 아버지 유성혁이 정훈의 이야기로 책 발간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유성혁 교수는 자신의 업적을 위해 출판을 강행했다. 이에 정훈이 과잉기억증후군이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며 언론이 들끓었고, 더욱이 집행 유예로 풀려난 박수창 기자가 “내가 엄청난 특종 하나 잡았는데, 뭔지 궁금하지 않아”라며 취재에 나선 기자들과 정훈 앞에 나타나 더 큰 파란이 예고됐다. 정훈과 하진이 위기 속에서 단단한 사랑을 보여준 가운데, 또 다시 닥친 위기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단 4회 남은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목 밤 8시 55분에 방송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