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코로나19 예방 위해 부천 지역아동센터 52곳 방역

입력 2020-05-07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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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부천자생봉사단원 봉사자들이 경기도 부천시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의료재단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달 28일부터 7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경기도 부천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52곳을 찾아 방역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초·중·고교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해 어린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심하고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자생의료재단 및 부천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부천자생봉사단원 등 70여명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부천시청 아동청소년과에서도 방역제, 소독용 티슈 등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

봉사자들은 방역을 희망하는 부천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총 52곳을 순회하며 방역활동에 나섰다. 지역아동센터 내 교실과 사무실을 비롯한 복도, 화장실, 창고 등 시설 전체에 대한 소독을 꼼꼼하게 실시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이번 방역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자생의료재단과 전국의 자생한방병·의원은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이번 방역활동 이외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출근길 마스크 배부,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3월에는 코로나19 한의약 진료를 위해 대한한의사협회에 5000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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