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용식 심경 “개콘 폐지? 가짜뉴스이길”→1인 시위할까?

입력 2020-05-08 0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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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용식 심경 “개콘 폐지? 가짜뉴스이길”→1인 시위할까?

코미디언 이용식이 KBS2 '개그콘서트' 폐지설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이용식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그콘서트' 폐지요? 우리 개그맨 후배들도 코로나19로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아주 힘든 나날을 버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고생한 국민들에게 웃음으로 힘과 위로를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 폐지라뇨?"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웃찾사' 때처럼 다시 피켓을 들어야 하나요? 안 됩니다. 절대 안됩니다. 제발 가짜 뉴스 이길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용식은 지난 2017년 SBS ‘웃찾사’ 폐지 당시 1인 피켓 시위를 벌이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가 5월 말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KBS 측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시작된 국내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신도롬급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하지만 2010년대 리얼 버라이어티와 관찰 예능이 인기를 얻으면서 그 영향으로 시청률 하락세를 겪고 있다.

▶이하 이용식 페이스북 글

안녕하세요? 이용식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개콘 폐지요? 우리 개그맨 후배들도 코로나19로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아주 힘든 나날을 버티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고생 많이 하신 우리 국민들에게 웃음으로 힘과 위로를 드려야 할 때라고 생각하는데…폐지라뇨?

웃찾사 때처럼 다시 피캣을 들어야 하나요…? 안됩니다. 절대 안됩니다. 제발 가짜 뉴스 이길 기도합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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