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 김준한, 전미도 향한 직진 고백 전문가

입력 2020-05-08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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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준한의 당당한 짝사랑이 눈길을 끈다.

한 여자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숨기지 않고, 망설이지 않고 드러내는 남자. 사랑 앞에 당당한 이 남자의 직진이 여성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바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안치홍(김준한 분) 이야기다.

7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9회에서 안치홍은 절친한 친구 이익순(곽선영 분)의 오빠인 이익준(조정석 분)과 특별한 대화를 나눴다. 여동생을 걱정한 이익준이 안치홍에게, 이익순의 상처에 대해 물어본 것. 이익준의 마음을 잘 아는 안치홍은 이익순이 과거 겪었던 아픔을 알려줬다.

그렇게 이익순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마친 후, 안치홍은 이익준에게 “저 익순이랑 정말 아무 사이 아니에요. 진짜 친구에요”라고 힘 줘서 말했다. 이익준이 안치홍과 이익순의 사이를 살짝 오해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 안치홍은 친구 이익순이 아닌 채송화(전미도 분)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

이어 안치홍은 이익준에게 채송화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이익준이 농담처럼 “너 송화 좋아하지? 아니 존경하지?”라고 물은 것에 대해 안치홍은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네. 좋아합니다”라고 답했다. 매사 신중한 안치홍이 이렇게 즉답하며 직진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채송화를 향한 그의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앞서 안치홍은 빗속에서 채송화를 향해 자신의 마음을 처음 드러냈다. 이후 채송화가 힘들 때, 걱정하며 그녀 주변을 맴돌다 자신의 속마음을 직진으로 고백했다.

채송화를 향한 안치홍의 진심, 직진 고백이 시청자 설렘을 유발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안치홍 캐릭터를 120% 담아낸 김준한의 표현력이다. 김준한은 매 장면 신중한 안치홍 캐릭터를 차곡차곡 그려낸다. 그러다 채송화를 향한 마음을 보일 때만은 흔들림 없는 표정과 눈빛으로 진심을 보여준다. 평소의 신중한 안치홍과 사랑 앞에 당당한 안치홍의 차이가 가슴을 뛰게 한다는 반응이다.

이날 방송 말미 안치홍은 설레는 표정과 눈빛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 기다리던 누군가가 도착한 것인지 활짝 미소 짓기도 했다. 이어 채송화가 환하게 웃으며 누군가와 인사하는 모습이 교차됐다. 사랑 앞에 당당한 남자 안치홍의 진심이 과연 채송화의 마음을 열 수 있을지, 디테일한 배우 김준한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사진=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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