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태성은 열 번째 생일을 맞은 아들 한승이를 위해 잊지 못할 생일파티를 열어줬다. 태성은 한승이 취향 저격의 맞춤 케이크를 준비하는가 하면 한승이가 열광하는 특별한(?) 의상까지 선물해 훈훈한 부자(父子) 케미를 자아냈다.
하지만 훈훈함은 곧 충격으로 바뀌었다. 태성이 호기심 많은 한승이를 위해 ‘콜라 폭발 실험’ 을 준비한 것. 지붕을 뚫을 기세로 솟구친 콜라 폭죽에 녹화장에서는 “재난 영화 같지 않아요?”“속 터진다” 라며 탄식을 금치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태성은 아들 한승이보다 더 들떠하며 초강력 콜라 폭발을 일으킬 ‘비밀 병기’ 까지 공개해 태성 어머니의 역대급 분노를 샀다는 후문이다.
사진=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