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 3차 티저…“박해진 어린 꼰대美 폭발”

입력 2020-05-08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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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X김응수 3차 티저…“박해진 어린 꼰대美 폭발”

MBC 새 수목 드라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이 3차 티저를 공개했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이다.

극 중 박해진은 극악한 꼰대 상사를 만나 인턴 시절을 험하게 보낸 후 이직, 라면계의 핵폭풍을 일으키는 핫닭면을 개발하며 단순에 부장으로 승진한 가열찬 역을 맡는다. 가열찬은 외모면 외모, 품성과 실력마저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라면회사 최고스타 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시니어 인턴으로 전 직장 상사이자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이만식(김응수)을 만나며 복수 아닌 복수극을 펼치게 된다.

이에 3차 티저에서는 박해진의 ‘어린 꼰대 비글미’가 폭발한다. 시니어 인턴으로 들어온 옛 상사 김응수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미를 뿜어내며 대리만족과 웃음을 유발하고 있는 것. 라면을 끓이는 김응수 옆을 왔다 갔다 하며 레시피 대로 끓이지 않는 김응수에게 잔소리 폭격을 날리는 박해진에 결국 "못 해 먹겠다~ 못 해 먹겠어”라는 김응수의 모습까지 담긴다.

앞서 1차 티저에서 무릎 꿇은 자세로 박해진에게 잔소리를 해대는 김응수의 꼰대질을 보여줬다면 3차 티저는 반대로 어린 꼰대 박해진의 꼰대질을 보여준다. 이는 ‘꼰대인턴’이 보여주고자 하는 드라마의 시그니처로 이 시대 모든 직장인에게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라는 관계자 과찬.

한편 MBC는 5월 부분 개편을 통해 수목 미니시리즈는 기존 밤 8시 55분을 유지하고, 영화 특별편성으로 대체되었던 월화 미니시리즈는 새로운 시간대인 밤 9시 30분에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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