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오마이걸 “팬들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입력 2020-05-08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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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라디오’ 오마이걸 “팬들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그룹 오마이걸이 7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비타민 같은 상큼 매력을 뽐냈다. 이날 아이돌 라디오의 진행은 오마이걸의 멤버 승희와 비니가 맡았다. 8개월 만에 새 앨범 [NONSTOP]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오마이걸은 먼저 새 앨범의 수록곡을 자세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 (Nonstop)’는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뮤직비디오는 공개 6일 만에 2천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역대급 인기몰이로 화제가 됐다.효정은 ‘살짝 설렜어 (Nonstop)’를 “친구 사이에서 설렘을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보드게임에 비유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유가 극찬한 곡 ‘Dolphin’을 유아는 “멤버마다 한 번씩 나오는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지호, 아린과 함께 ‘Dolphin’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인 효정은 2배속 버전 안무까지 표정 하나 변함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영원히 기억하며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 ‘Krystal’이 흘러나오자 유아는 “첫 데뷔 순간을 영원히 기억에 남기고 싶다. 무대를 보여줘야 하는데도 그저 눈물이 맺혔던 기억을 잊지 않고 싶다”며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

승희도 “멤버들과 활동했던 모든 순간이 기억됐으면 좋겠다. 모두 나이가 들어서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가 되더라도 지금 이 순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신곡 소개를 마친 오마이걸은 '내 얘길 들어봐(A-ing) (Feat. 스컬&하하)’, ‘한 발짝 두 발짝’, ‘비밀정원’, ‘불꽃놀이 (Remember me)’, ‘다섯 번째 계절(SSFWL)’, ‘BUNGEE (Fall in Love)’ 등 그동안의 명곡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며 추억여행을 하기도 했다.

오마이걸 멤버들의 넘쳐흐르는 흥을 대방출하는 라이브 무대도 빠지지 않았다. 유아, 비니, 아린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신나는 곡을 선택했다”며 블락비의 ‘Very Good’을 장난기 넘치게 커버해 스튜디오를 순식간에 노래방으로 만들었다.

MBC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진행하며 최근 '둘째 이모 김다비'라는 부캐로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김신영과의 친분을 과시하는 특별 무대도 펼쳐졌다. 효정, 미미, 승희, 지호는 ‘트로트 걸그룹’으로 변신해 둘째 이모 김다비(김신영)의 ‘주라주라’ 무대를 꾸며 모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호는 김신영을 향해 “우리 무대를 클립으로라도 꼭 봤으면 좋겠다. 항상 응원해서 고맙고 많이 사랑한다”는 애정 가득한 영상 편지를 남겼다.

떠들썩했던 '역대급' 방송을 마치며 효정은 “오마이걸로 달려온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그 시간 동안 팬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래오래 무대에서 행복하게 노래할 수 있는 오마이걸이 되겠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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