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오! 나의 파트, 너’ 헤이즈vs세븐틴 최초 혼성 대결→헤이즈 승리

입력 2020-05-10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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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파트, 너’ 헤이즈vs세븐틴 최초 혼성 대결→헤이즈 승리

9일 방송된 MBC 음악 예능 ‘오! 나의 파트, 너’에서 ‘대세 뮤지션’ 헤이즈와 ‘만능형 자체 제작 아이돌’ 세븐틴이 최초 혼성 맞대결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며 명승부를 펼쳤다.

‘가정의 달 특집’을 맞이해 헤이즈, 세븐틴과 함께 무대를 꾸밀 특별한 10대 파트너 5인이 등장해 역대급 대결을 예고했다. 이 날 헤이즈 팀에 KBS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아역 배우 김강훈이 최연소 추리단으로 합류해 파트너와 비슷한 또래의 촉으로 추리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세븐틴은 보컬 팀, 힙합 팀, 퍼포먼스 팀 세 개의 유닛으로 구성된 만큼 각 라운드마다 유닛별로 자리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팀 별 맞춤형 추리를 선보이며 자리를 빛냈다.

1라운드에서 세븐틴은 보컬 팀이 먼저 참여해 추리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파트너 5인은 1라운드 파트송으로 청량함이 돋보이는 세븐틴의 ‘아주 NICE’를 나눠 불렀다. 귀여운 안무와 함께 노래는 물론 랩까지 각자의 개성대로 완벽하게 선보인 파트너들의 무대에 추리단은 대혼란에 휩싸였다. 세븐틴 승관은 “파트송 부르는 내내 놀라기만 했다.”라며 감탄했고, 세븐틴 정한은 “립싱크가 티 날 줄 알았는데, 전혀 티가 안 나고 남녀 구분조차 어려웠다.”라며 추리에 어려움을 표했다. 맑고 깨끗한 목소리를 원했던 세븐틴은 ‘리틀 박효신’을 지목했고, 스튜디오에 청아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환호하며 기뻐했다. ‘리틀 박효신’의 정체는 박효신과 함께 ‘웃는 남자’와 ‘팬텀’ 뮤지컬에 출연한 13살 뮤지컬 배우 박준우였다.

2라운드에서 파트너 4인은 헤이즈의 히트곡 ‘널 너무 모르고’를 불렀다. 헤이즈는 무대에 앞서 “제가 이 곡을 20대 중반에 만들었다. 과연 이 곡을 10대가 부르면 어떨지 궁금하다”라며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파트송이 끝난 후 헤이즈는 추리단의 온갖 추리 속에서 초지일관 1순위였던 ‘인생 2회차’에 직진했다. 같은 팀 문희준은 “좋은 목소리도 추천했는데 처음부터 한 명만 생각한다”라며 장난스레 서운함을 토로했다. 헤이즈가 처음부터 원했던 ‘인생 2회차’는 짙은 감성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파트송을 부르며 실력을 검증했고 추리에 성공했다. ‘인생 2회차’의 주인공은 강원도 묵호시에서 온 14살 강한기백이었다.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세븐틴 힙합 유닛이 추리단으로 합류하며 힘을 실었고, 헤이즈 팀은 각기 다른 매력의 파트너들로 추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상대팀 박미선은 “트로트 창법은 ‘전국노래자랑 2관왕’이다. 방송경력 34년을 걸고 틀릴 경우 야자타임을 하겠다”라고 파격 선언을 하며 추리에 확신을 더했다. 헤이즈 팀 추리단의 의견과 달리 헤이즈는 초지일관 ‘전국노래자랑 2관왕’을 선택, 정체 공개의 순간 구수한 트로트 창법이 흘러나오자 박미선은 본인의 추리에 만족하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전국노래자랑 2관왕’은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쓴 트로트 신동 11살 강신비였다.

세븐틴 팀의 마지막 선택은 ‘누가누가 잘하나’였다. 두 파트너 사이에서 고민하던 세븐틴은 랩이 가능한 파트너를 원해 ‘누가누가 잘하나’를 선택했고 추리에 성공했다.

세븐틴은 13명 중 대표로 호시, 우지, 승관이 ‘리틀 박효신’ 박준우, ‘누가누가 잘하나’ 신은서와 함께 ‘Home’을 부르며 한층 더 포근한 무대를 완성했다. 감성 보이스와 순수한 음색이 만난 조화로운 무대에 세븐틴 멤버 정한은 “오히려 멤버들이 실수할까봐 걱정했다. 잘 해줘서 고맙다”라며 무대를 마친 멤버들에게 애정 어린 소감을 더했다.

헤이즈 팀은 ‘인생 2회차’ 강한기백, ‘전국노래자랑 2관왕’ 강신비와 ‘비도 오고 그래서’를 불렀다. 이들은 트로트 창법과 중저음의 목소리 그리고 헤이즈의 감성보컬까지 다채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색다른 조화를 이룬 무대를 꾸몄고 헤이즈는 “내 노래를 이렇게 해석해서 부를 수 있구나 깨달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파트너에게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상대 팀인 세븐틴 정한은 “천국에 온 것 같았다. 색깔이 다른데 잘 어우러진 매력이 넘친 무대”라고 극찬했고 세븐틴 민규는 “맛있는 반찬들이 비빔밥이 되어 환상적인 음식이 된 것 같은 조화로운 하모니”라고 감탄했다

양보할 수 없는 승부의 세계에서 두 팀의 승패는 단 2점 차로 갈렸다. 헤이즈 팀이 91점, 세븐틴 팀이 89점을 받으며 최종 승리는 헤이즈 팀에게 돌아갔다. 아쉽게 패배한 세븐틴 멤버 승관은 “천재 소년 소녀가 더 성장할 모습이 기대가 된다”라고 전하며 승패를 떠나 잊을 수 없는 감동의 무대를 함께 한 파트너들과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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