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개코X핫펠트X유선, 매매가 5억대 셰어하우스 찾기
10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싱어송라이터 핫펠트 그리고 연기파 배우 유선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제작진에 따르면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개코는 집을 볼 때 풍수지리를 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지난주 출연한 황제성보다 수준 높은 실력을 강조하며, 다양한 정보를 쏟아내 ‘개코지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고. 특히 개코는 ‘양택지’와 ‘음택지’를 강조하며, “양택지의 경우 양의 기운이 강해 사람이 살기 좋은 동네이고, 음택지의 경우 음의 기운이 강해 장사하기 좋은 동네다”라고 말한다. 또 “현관 입구에 생화를 두면 기운이 좋다” “뜨거운 가스레인지와 차가운 냉장고 사이에는 화분 같은 식물을 놔두면 균형을 잡아준다”고 말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개코와 핫펠트 그리고 박나래는 셰어하우스를 찾기 위해 서울 종로구 부암동으로 향한다. 인왕산과 북악산 뷰는 기본으로 다양한 문화시설 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종로의 직장인들과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우스메이트를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세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집주인이 셀프 리모델링을 한 매물로 에폭시 바닥부터 인더스트리얼 감성의 천정까지 모든 인테리어가 완벽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생각지도 못한 공간의 다락과 ‘홈즈’ 최초로 주어지는 기본 옵션에 코디들 모두 감탄사만 내뱉었다고 한다.
이어 세 사람은 서울 성북구 종암동으로 향한다. 매물 인근에 대학교가 5개 있어 셰어하우스의 수요 걱정은 필요 없는 천혜의 조건이란다. 복팀의 개코는 매물의 내부를 살펴보기 전,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역대급 예산 세이브가 가능하다고 말해 매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배우 유선과 붐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으로 향한다. 연식이 오래된 외형의 매물이지만, 내부는 2020년 리모델링을 마쳐 아주 깔끔하다고 한다. 무엇보다 지층부터 1층과 2층, 3가구가 살 수 있는 건물을 통째로 매매할 수 있다고 전해져 의뢰인의 선택에 주목된다.
방송은 10일 밤 10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