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 ‘싱글벙글 쇼’를 진행한 DJ 김혜영(왼쪽)과 강석. 사진제공|MBC
33년 동안 MBC 표준FM ‘싱글벙글 쇼’를 진행한 DJ 강석과 김혜영이 10일 하차했다. 강석은 이날 진행한 특별 생방송에서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밝혔다. 김혜영은 “‘그날이 오겠지’라고 생각한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가슴 속 깊은 선물로 가져가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라디오 단일 프로그램 최장수 진행자 기록을 세웠다. 이날 생방송에는 가수 노사연, 현숙, 유현상 등이 참석했다. 가수 배기성과 허일후 아나운서가 11일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