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조달환의 전원주택을 찾은 오민석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조달환은 “내가 생일파티를 해본 적이 없다. 누가 해준다고 하면 어색해서 생일을 거짓말한다. 실제 내 주민등록증 생일도 내 생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달환은 주민등록상 생일이 다른 것에 대해 “예전 시골에서는 일부러 1년 동안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다. 하도 죽는 아이들이 많아서 그랬다”며 “돌잔치도 1년 동안 살아있다는 걸 축하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민석은 “되게 옛날 사람 같은 이야기를 한다. 네가 그럼 나랑 동갑인 것 아니냐”고 말했고 실제 조달환은 1980년생으로 오민석과 동갑임을 밝혔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