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경기 없는 ‘미국 마더스데이’… 기념은 계속된다

입력 2020-05-11 08: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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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스데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시간으로 5월 둘째 주 일요일은 마더스데이로 메이저리그의 모든 선수들은 분홍색 장비를 착용한 뒤 경기에 나선다.

이번 해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더스데이에 선수들의 분홍색 배트, 스파이크 등을 볼 수 없으나 이를 기념하는 일은 잊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각) 여러 메이저리그 스타 플레이어가 마더스데이를 어떻게 기념했는지 소개했다.

소개된 스타 플레이어는 저스틴 벌랜더, 알렉스 브레그먼, 크리스티안 옐리치, CC 사바시아, 마커스 스트로먼, 루이스 세베리노, 야디어 몰리나 등이다.

이들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자신의 어머니 사진 혹은 부인과 아이들의 사진을 게재하며 마더스데이를 기념했다.

저스틴 벌랜더의 부인 케이트 업튼과 딸. 사진=저스틴 벌랜더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벌랜더는 부인인 세계적인 모델 케이트 업튼과 딸의 모습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분홍색 장비는 볼 수 없으나 마더스데이를 잊지 않은 모습이었다.

마더스데이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둘째 주 일요일로 매년 날짜가 바뀐다. 이날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여러 가지 분홍색 장비를 사용한다.

또 6월 셋째 주 일요일은 파더스데이. 이날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분홍색 대신 하늘색 장비를 사용한다. 파더스데이도 이런 식으로 기념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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