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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측 “정준원 분량 14회로 끝, 추가 등장 없다” [공식입장]

입력 2020-05-11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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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측 “정준원 분량 14회로 끝, 추가 등장 없다”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 극본 주현,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진이 ‘일탈 행위’로 물의를 빚은 정준원 분량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부부의 세계’ 측은 11일 오전 동아닷컴에 “정준원(해강 역) 출연 분량은 대본상 14회 방송이 마지막이었다. 따라서 이번 주 15회·16회(최종회) 방송에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정준원 페이스북 게시물이 퍼졌다. 17세임에도 친구들과 음주와 흡주 중인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음주하는 모습이 구체적으로 담긴 것은 아니지만, 술자리를 가졌던 현장 사진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다인 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에게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당사는 소속 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 다음은 정준원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다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발생한 배우 정준원군의 게시물 관련 소속사 입장입니다. 먼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당사는 소속배우의 관리를 더욱더 세심히 하여 재발 방지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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