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칸 국제영화제 개최 불가능…다른 영화제와 협업 가능성↑

입력 2020-05-11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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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이매진스

제73회 칸 국제영화제가 물리적으로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타영화제와 함께 하는 등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11일(현지시각) “올해 칸 영화제는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도 축제 가능성을 베제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칸 영화제는 베니스 영화제를 포함해 몇몇 영화제와 협력해 6월 초 초청작을 공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칸 영화제의 티에리 프레모 집행 위원장은 스크린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물리적으로 영화제를 개최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여 6월 초, 초청작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개최하진 않을 것으로 보이며 칸이 아닌 다른 지역 영화제와 협력해 상영작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티에리 프레모 편집장은 4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 당시 가을에는 영화 관객들을 다시 영화제에 발걸음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티레이 프레모 편집장은 “영화와 영화관 산업이 위협받고 있다.우리의 힘과 통합 그리고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며 영화 산업을 재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청작 발표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진행된다. 경쟁부문, 주목할만한 시선 등 부문을 나누어 초청작을 발표했던 것과는 달리 지금부터 내년 봄까지 개봉 예정인 영화 목록만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영화들은 ‘칸 2020’이라는 타이틀이 붙게 된다.

칸 영화제는 토론토 영화제, 산 세바스찬 영화제, 뉴욕 영화제, 부산 영화제 등에 ‘칸 2020’이 붙은 영화들을 상영할 예정이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베니스 영화제와 공동으로 상영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칸 영화제 마켓은 6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 될 예정이며 베니스 영화제 개최 여부는 5월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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