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리그 3팀, FA컵 2라운드 진출 성공

입력 2020-05-11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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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5리그 SMC엔지니어링, 송월FC, 효창FC 3팀이 FA컵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세 팀을 제외한 다른 K5리그 팀들은 1라운드를 넘지 못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2020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 먼저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SMC엔지니어링과 하늘FC의 1라운드 맞대결은 SMC엔지니어링의 3-1 승리로 끝났다. 지난해 K5리그 챔피언십 우승팀인 SMC엔지니어링은 하늘FC의 강한 견제에 맞서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결국 승리했다.

안동강변구장 3구장에서 열린 K5리그 가람FC와 송월FC의 맞대결은 송월FC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지난해 K5리그 인천권역 우승팀인 송월FC는 대구·경북 권역 우승팀인 가람FC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에만 임진욱이 멀티골을, 조동규와 김동욱이 각각 한 골씩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한 송월FC는 FA컵 2라운드에서 K리그2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광주·전남 권역을 대표하는 효창FC는 동울산FC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최권옥이 멀티골을 넣었고 남일우, 박성현, 박기표가 각각 한 골씩 보탰다. 승리한 효창FC는 2라운드에서 K리그2 수원FC와 맞대결을 펼친다.

SMC엔지니어링과 송월FC, 효창FC를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는 모두 K3·K4리그 팀이 승리했다. K4리그 울산시민축구단과 K5리그 재믹스FC의 대결은 울산의 5-1 승리로 끝났다. 지난해 창단 첫 시즌에 K3리그 베이직 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재믹스를 상대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박동혁이 오른발로 차 넣은 볼이 골망을 흔들며 전반 10분 만에 앞서나갔다. 그리고 전반 40분 김기수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울산은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며 세 골을 추가했다. 체력이 떨어진 재믹스를 상대로 차분히 볼을 돌리며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울산은 후반 막판 5분 간 조예찬, 김태훈, 송제헌이 연속골을 넣으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재믹스는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으며 체면치레를 했다.

구 내셔널리그 출신 팀들 간의 맞대결이었던 김해시청과 부산교통공사의 경기는 120분 승부 끝에 김해의 1-0 승리로 끝났다. 치열한 혈투 끝에 90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전반에도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다. 승부는 연장 후반에 결정됐다.

후반 6분 부산의 핸드볼 파울로 김해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는 김해의 외국인 선수 카를로스 알베르토가 나섰다. 알베르토는 안정적인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며 팀에 첫 골을 안겼다. 김해의 1-0 리드 상황에서 부산은 동점골을 위해 계속해서 두드렸지만 상황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김해의 1-0 승리로 끝났다.

춘천시민축구단은 K5리그 벽산플레이어스FC에 4-0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FA컵 준우승 팀인 대전한국철도축구단은 여주시민축구단을 3-1로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창원시청은 포천시민축구단을 3-1로 이겼고, 목포시청은 양평FC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한편, FA컵 2라운드는 오는 6월 6일에 열린다. 1라운드에서 승리한 16개 팀과 K리그2 10개 팀, K3리그 6개 팀이 참가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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