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전진서 측 “ 부적절한 언어사용 죄송, 본인 반성+SNS 삭제” (공식입장)

입력 2020-05-11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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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서 측 “ 부적절한 언어사용 죄송, 본인 반성+SNS 삭제”

아역배우 전진서 SNS 게시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전진서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전진서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우선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전진서에게 주신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최근 전진서이 과거 개인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과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게시글은 전진서이 지난해 중학교에 입학 후 보호자에게 이성교제 금지를 받은 뒤 당시 또래에서 ‘여친 있음’, ‘연애 안함’ 등의 표현으로 쓰이던 그림을 첨부해 게시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진을 전달받아 올렸을 뿐, 해당 사진의 상징성이나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음을 알린다. 비록 악의는 없었다하나, 본인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불편을 초래해드린 부분에 대해 배우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소속사는 “보호자와 소속사의 충분한 지도 편달 아래 해당 계정은 삭제 조치했다. 아직 성장 중이며 가치관의 기준이 잡히지 않은 어린 배우에게 많은 지도를 해주지 못한 소속사의 미흡함을 인지하고 보호자와 함께 아이의 언행 및 태도 등에 관한 바른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도하겠다. 그로 인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제 막 15세가 된 어린 배우의 미숙함을 악의적 의미로 재해석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 마지막으로 ‘부부의 세계’ 제작진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한다. 다시 한번 전진서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다. 좋은 연기와 바른 모습으로 성장하며 보답하겠습다”고 전했다.

앞서 10일 각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진서는 페이스북 게시물이 퍼졌다. 과거 친구들과 나눈 욕설이 담긴 게시물이 문제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철없는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전진서는 현재 반성 중이라고.

● 다음은 전진서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원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전진서군에게 주신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근 전진서군이 과거 개인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과 말씀드립니다. 해당 게시글은 전진서군이 작년 중학교에 입학 후 보호자에게 이성교제 금지를 받은 뒤 당시 또래에서 ‘여친 있음’, ‘연애 안함’ 등의 표현으로 쓰이던 그림을 첨부하여 게시하였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진을 전달받아 올렸을 뿐, 해당 사진의 상징성이나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비록 악의는 없었다하나, 본인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초래해드린 부분에 대해 배우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호자와 소속사의 충분한 지도 편달 아래 해당 계정은 삭제 조치하였습니다. 아직 성장 중이며 가치관의 기준이 잡히지 않은 어린 배우에게 많은 지도를 해주지 못한 소속사의 미흡함을 인지하고 보호자와 함께 아이의 언행 및 태도 등에 관한 바른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지도하겠습니다. 그로 인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막 15세가 된 어린 배우의 미숙함을 악의적 의미로 재해석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부부의 세계 제작진 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전진서군에게 보여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좋은 연기와 바른 모습으로 성장하며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원엔터테인먼트 올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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