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복면가왕’ 한우1++ 김호중 “김강훈과 대결, 잊지 못할 추억”

입력 2020-05-11 1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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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한우1++ 김호중 “김강훈과 대결, 잊지 못할 추억”

MBC ‘복면가왕’ 제작진이 풍부한 성량과 호소력 있는 음색으로 깊은 감동을 준 화제의 주인공 ‘한우1++’ 김호중 인터뷰를 공개했다.

다음은 김호중 일문일답이다.

Q. 요즘 엄청 바쁘신데, 그래도 '복면가왕' 출연 만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들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A. 요즘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살면서 제일 바쁜 날들을 지내고 있어요. '복면가왕'은 항상 꿈의 프로그램이었어요. ‘나도 언젠간 저곳에 가서 꼭 노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또 도전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출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Q. 같은 녹화 날 나태주도 복면 가수로 출연했는데, 알고 있었나? 그 이후 연락했나? 했으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A. 태주 형이 온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서로 연락을 자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눈치채지 못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태주 형이 탈락해서 가면 벗을 때, 무대 뒤에서 대기하고 있어서 그때야 태주 형 나온 줄 알았거든요. 태주 형 퇴근하고나서 연락했는데, 형이 “가왕 꼭 해라”고 말하면서 응원해줬어요.

Q. 가면인 ‘한우1++’가 찰떡이라는 댓글이 많았는데, 본인의 생각은?

A. 저도 찰떡이라 생각했어요! 원래 머리 쓰는 일보단 몸으로 하는 걸 좋아해서... 한우도 몸으로 일하는 동물이니깐요. 또 시청자분들이 “목소리가 한우 투뿔처럼 사르륵 녹는다”고 해주셔서 더 감사했어요.

Q. 합주 때 가면을 처음 썼는데, 가면이 얼굴보다 작아서 디자이너가 수정하느라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인가? 수정한 가면에 만족했는지? 그리고 고생한 가면 디자이너에게 한마디!

A. 사실이에요. 비슷한 에피소드로 예전에 교통사고가 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출동하셨던 구조 대원분들이 목 보호대 큰 거 가져오라고.. 제일 큰 보호대도 채워지지 않았어요. 순간 그때가 떠오르며 너무 죄송했어요. 디자이너님 사랑합니다~♡


Q. 1라운드 노래를 부르자마자 판정단 홍잠언을 비롯해 많은 판정단들이 실명을 거론했다. 이름이 나왔을 때 어땠나?

A. 순간 ‘아... 내 목소리를 이렇게 바로 알게 될 줄이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최대한 숨기려고 노력했는데, 잠언이가 흉내까지 내버려서 ‘하핫 그냥 즐기다가 가자’라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Q. 1라운드 듀엣 파트너가 아역배우 ‘김강훈’이었다. 어린이와 대결을 했는데, 어땠나?

A. 원래 김강훈 군이 출연한 작품을 좋아했어요. 랩은 워낙 좋아하고 잘하는 친구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근데, 노래도 잘할 줄 아는 친구인지 생각도 못 했어요. 그래도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거 같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Q. 2라운드 곡으로 이적 '하늘을 달리다'를 선곡했다. 성악, 트로트가 아닌 새로운 장르인 가요에 도전했는데, 어땠나?

A. 원래 메시지가 담긴 곡을 좋아합니다. 모든 곡이 다 주는 메시지가 있지만, 평소 '하늘을 달리다'라는 곡이 주는 메시지를 굉장히 좋아했어요. 또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이라 즐기면서 임했습니다.


Q. 가왕 ‘주윤발’을 한우1++로 유혹을 했었는데... 가왕 주윤발에게 한마디!

A. 가왕 ‘주윤발‘님께 한우 세트를 꼭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실제로 라이브로 들은 가왕의 목소리는 압도적이었어요. 가왕님! 다음에 꼭 한우 먹으러 가요!


Q. '복면가왕'에 추천하고 싶은 사람은? 설욕전을 부탁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A. '미스터 트롯'에 출연했던 영탁 형을 추천합니다. 저의 설욕전도 해줄 수 있을 거 같고... 무엇보다 발라드 가수도 했었고 음악적으로 굉장히 넓은 폭을 가진 가수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판정단 분들이 저처럼 바로 정체를 추리할 수 없을 것 같아요.


Q10. 복면가수 다음으로 도전하고 싶은 게 있는지?

A. 판정단 자리에 꼭 앉아보고 싶어요. 무대를 보면서 복면 안에 어떤 가수가 있을지 눈감고 들어보고 추리해보고 싶어요. 판정단 고정자리 노려봅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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