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삼시네세끼’는 ‘삼시세끼’와 다른 아주 매운 맛”

입력 2020-05-11 15: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나영석PD와 젝스키스 멤버들이 ‘삼시네세끼'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5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하는 tvN '달나라 공약이행 프로젝트 1탄 자급자족 초고속 합숙 라이프 삼시네세끼(이하 '삼시네세끼')'는 데뷔 23주년을 맞은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가 삼시 세끼를 해 먹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젝스키스 멤버들의 데뷔 후 최초 합숙 라이프를 담는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이 뜨거운 가운데, 나영석PD와 젝스키스 멤버들이 '삼시네세끼'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8일 밤 11시 30분 '채널 십오야'에서 생중계된 '삼시네세끼' 라이브 설명회에는 나영석PD,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이 참석해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더 은지원은 "혼자 하려면 부담감도 있고 낙오되고 했을 때 혼자서 뭘 하는 게 너무 민망하더라. 이 기회에 부담 없이 멤버들과 해보면 재밌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다 같이 요리다운 요리를 만들어 먹어본 적 없다고 말한 이들이 과연 어떻게 자급자족 삼시 세끼를 해결할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삼시네세끼'라는 프로그램 타이틀에 따라 "오후 3시, 새벽 3시 등 3시에만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 "우리는 삼시 세끼가 아니라 네 끼를 만들어 먹는 것 아니냐"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기도. '삼시세끼'랑 비슷한 포맷 아니냐는 멤버들에 말에 나영석PD는 "보통 '삼시세끼'가 순한 맛이라면 이건 아주 매운 맛일 거다. 약속한대로 젝스키스가 최대한 많은 추억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생중계 말미 은지원의 '사후 50년 계약서' 뒷장에 적혀있던 조항이 깜짝 공개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계약서 뒷면에 아주 작은 글씨로 적힌 '단, '삼시네세끼' 촬영은 5월 9일 00시부터 시작한다'라는 조항에 따라, 이들은 생중계가 끝남과 동시에 바로 '삼시네세끼' 촬영을 시작하게 된 것.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 속 2박3일 초고속 합숙 라이프에 돌입하게 된 젝스키스 멤버들이 어떤 '삼시네세끼'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30분간의 라이브 설명회 후 구독자들은 "이름만 '삼시세끼'라니 벌써 재밌다. 마라탕 맛 '삼시세네끼' 기대됨", "23년간 쌓아온 멤버들 티키타카 너무 재밌다. 각자 캐릭터도 확실하고 케미도 웃기다", "이렇게 바로 촬영 시작하나요? 준비할 수 없는 '삼시네세끼' 꿀잼일 듯" 등의 반응을 보냈다.

한편, 오늘(11일, 월) 오후 '채널 십오야'에서 또 다른 라이브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tvN '삼시네세끼'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