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트롯신이 떴다’ 측 “붐→장윤정 등, ‘뽕숭아학당’ 겹치기 출연 피해 우려”

입력 2020-05-11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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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트롯신이 떴다’ 측 “붐→장윤정 등, ‘뽕숭아학당’ 겹치기 출연 피해 우려”

SBS ‘트롯신이 떴다’가 겹치기 출연 피해에 황당해했다.

지난 4일 첫 방송 날짜와 시간대를 13일 밤 10시로 확정한 TV조선 ‘뽕숭아학당’.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출연하고 붐이 진행을 맡은 ‘뽕숭아학당’은 트롯맨들이 국민가수로 거듭하기 위해 배워나가는 성장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첫 방송을 앞두고 뜻밖에 겹치기 출연 논란이 불거졌다. 기존의 같은 요일과 시간대에 SBS에서 ‘트롯신이 떳다’가 방송되고 있기 때문. MC인 붐뿐 아니라 ‘트롯신이 떴다’에 고정 출연 중인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이 ‘뽕숭아학당’에 출연하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에 불을 지폈다.

‘트롯신이 떴다’ 측은 11일 “‘트롯신이 떴다’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트롯신 네 분은 사전에 TV 조선 ‘뽕숭아학당’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인 수요일 밤에 편성되지 않는다고 전해 듣고 촬영을 마쳐 겹치기 출연 논란이 야기된 점에 황당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붐의 경우도 ‘트롯신이 떴다’의 5월 5일 녹화에도 참여한 터라 ‘트롯신이 떴다’ 붐의 출연 분량은 6월까지 방영될 예정”이라면서 “SBS는 ‘트롯신이 떴다’ 출연진들이 ‘뽕숭아학당’과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받고, 피해를 받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트롯신이 떴다’ 공식입장 전문>

SBS ‘트롯신이 떴다’ 공식 입장입니다.

‘트롯신이 떴다’ 주현미, 설운도, 김연자, 장윤정 등 트롯신 네 분은 사전에 TV 조선 ‘뽕숭아학당’이 ‘트롯신이 떴다’와 동시간대인 수요일 밤에 편성되지 않는다고 전해 듣고 촬영을 마쳐 겹치기 출연 논란이 야기된 점에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붐의 경우도 ‘트롯신이 떴다’의 5월 5일 녹화에도 참여한 터라 ‘트롯신이 떴다’ 붐의 출연 분량은 6월까지 방영될 예정입니다.

이에 SBS는 ‘트롯신이 떴다’ 출연진들이 ‘뽕숭아학당’과 겹치기 출연 논란으로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받고, 피해를 받는 점에 깊은 우려를 표명합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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