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하비, 부활 기회 꿈꾼다… “건강한 몸 상태 유지”

입력 2020-05-12 05: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맷 하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때 뉴욕을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자기 관리 실패로 나락에 떨어진 맷 하비(31)가 부활을 꿈꾸고 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2일(한국시각) 현재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하비의 의견을 전했다.

이어 하비가 메이저리그에서 부활할 기회를 노린다고 덧붙였다. 아직 불러주는 팀은 없으나 부활을 위한 기회를 얻기를 바라는 눈치다.

앞서 하비는 지난해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12경기에서 59 2/3이닝을 던지며, 3승 5패와 평균자책점 7.09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했으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머물렀다. 그대로 2019시즌을 마친 하비는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었다.

이후 하비는 지난 2월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찾아 트라이아웃을 진행했으나 결국 계약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토론토가 하비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은 것.

이에 하비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기를 원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이는 쉽지 않으며, 마이너리그 계약을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이는 하비에 대한 기대치가 사실상 없기 때문. 하비가 선발 투수로 이름값에 어울리는 제 역할을 한 것은 지난 2015시즌. 벌써 5년 전이다.

물론 아직 나이는 젊다. 이번 해가 아닌 2021시즌이라 해도 32세에 불과하다. 따라서 건강한 몸 상태에 대한 보장만 있을 경우 하비의 바람이 이뤄질 수도 있다.

하비는 지난 2012년 혜성과도 같이 등장해 2013시즌에 178 1/3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에도 2015시즌에 뉴욕 메츠 마운드를 이끌며 큰 기대를 받았으나 이후 사생활 문제와 부상 등으로 추락했다.

지난 2016시즌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80경기(75선발)에서 40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65 등을 기록했을 뿐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