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홍석천 딸 “6년간 유학, 아빠 무관심에 서운”

입력 2020-05-12 08: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TV체크] 홍석천 딸 “6년간 유학, 아빠 무관심에 서운”

방송인 홍석천이 입양한 조카 홍주은과 눈맞춤을 했다.

11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홍석천이 딸 홍주은과 눈맞춤방에서 만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홍석천은 2008년, 조카 두 명을 자신의 딸로 입양했다.

홍주은은 이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아빠인데 서운하고 섭섭한 게 있어서 아이콘택을 하러 왔다"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이어 "아빠가 나에 대해 많은 부분을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섭섭하고 서운하고 외롭기도 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학을 가서 6년 정도 떨어져 있었다. 그만큼 대화를 할 시간이 없었다. 지금도 한국에 들어왔지만, 아빠를 볼 시간이 별로 없다. 단둘이 진지한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서운한 부분을 이야기했다. 홍석천이 가족보다는 친구, 지인과 더 가깝게 지낸다는 것.

이에 홍석천은 "내 입장이 결혼을 해서 이루고 아이를 낳고 이런 욕심은 없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보호자가 필요했다. 그래서 누나에게 애들은 내가 책임진다고 했다. 법적으로 내 밑에 둬야 부담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주은이가 중학교에 올라갈 때 서류에 사인을 했다. 내가 기다렸다. 초등학교 때 할 수 있었는데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이 씨에서 홍 씨로 바꿔줘야 하는데 '이주은'했던 친구들이 '홍주은'하면 이상하니까 그 충격을 최소화해주고 싶었다"며 "아이를 맡겠다고 했으니까 책임감이 생기더라. 삼촌이 늘 이슈되는 사람이라 분명히 괴롭히는 친구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가까운 곳이라도 (유학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둘은 눈맞춤 방에서 마주하고선 어색하게 웃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