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대화’ 문세윤 유전자 검사 결과 “타고난 고래 체질, 방심하면 안 돼”

입력 2020-05-12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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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가 재미와 정보를 모두 잡으며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연출 문희현·김수현, 이하 ‘몸의 대화’)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 솔루션을 제시하는 평생 질병 예측 토크쇼다. 매회 MC 전현무, 이지혜, 문세윤, 홍신애와 게스트의 유전자 검사를 실시, 전문의들과 함께 질병을 심도 있게 파헤치고 솔루션을 제시한다.

11일 방송한 ‘몸의 대화’는 믿을 수 있는 건강 정보를 어렵지 않게 전달하며 건강 프로그램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찐의사’ 코너에서는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상식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부터 “예방접종은 저녁보다 아침에 맞는 것이 좋다” 등 평소 궁금했지만 어디서도 속 시원히 알려주지 않았던 건강 상식이 시선을 끈 것. ‘찐의사’ 코너에서 전현무는 두 의사들과 재치 넘치는 입담을 주고받으며 흥미진진함을 유발했다.

‘바디 시그널’ 코너에서는 전현무, 이지혜, 문세윤, 홍신애의 유전자 검사 결과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알코올 대사 유전자 검사 결과 문세윤은 알코올 분해 능력이 강함, 이지혜와 홍신애는 보통, 전현무는 약함으로 나와 출연진 모두 “신기하다”는 감탄을 연발했다. 염근상 전문의는 문세윤에게 “타고난 고래 체질”이라고 평하는 한편 “방심하다가는 간 질환에 걸리기 쉽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어서 출연진은 간암까지 초래할 수 있는 지방간의 심각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비알콜성 지방간 유전자 검사 결과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목된 이지혜는 “충격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다”는 심경을 밝혔다. 곧이어 피곤함과 간 질환의 연관성부터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빅데이터로 살펴본 간 건강 비법 등 상세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오가며 ‘시간 순삭’을 선사했다.

tvN 평생 질병 예측 토크쇼 ‘건강함의 시작, 몸의 대화’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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