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중국마마 응급실행→함소원♥진화 걱정+눈물

입력 2020-05-12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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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중국마마 응급실행→함소원♥진화 걱정+눈물

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함소원 시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복통 발발에 ‘새벽 응급실행’을 택한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7회에서는 함소원·진화 가족에 중국 마마의 건강 악화 위기가 닥치며 긴장감이 드리워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함소원·진화 부부는 새벽에 마마의 갑작스러운 복통 호소로 응급실을 찾은 상황. 멈추지 않는 구토로 고통을 호소하던 마마는 응급실 도착 후 증세가 호전되는 줄 알았지만, 계속되는 배의 통증이 사라지지 않자 다시 병원을 찾았고, 급기야 의사로부터 긴급하게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그렇게 악몽과 같던 새벽이 지나 동이 떠오르고, 함소원·진화 부부와 대장내시경 약을 먹은 마마는 병원으로 다시 향했다. 꽉 막힌 도로처럼 세 사람이 탄 차 안도 숨 막히는 정적이 흐르던 그때 마마는 갑자기 찾아온 뱃속 신호에 혼비백산했고, 함소원·진화 부부는 화장실을 찾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게 된다. 과연 함소원·진화 부부와 마마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지 관심이 쏠린다.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 도착한 함소원·진화 부부와 마마는 서둘러 건강검진을 진행했고,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최근 3개월 만에 몸무게나 5kg나 빠진 마마의 몸에서 동맥경화는 물론 뱃속에서 거대한 담석까지 발견됐던 터. 마마를 밤새 괴롭히던 원인이 거대한 담석 때문이었다는 말을 들은 함소원·진화 부부는 망연자실했다.

이어 마지막 검사를 받기 전 대기실에 앉아있던 마마는 함소원·진화 부부 몰래 파파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그동안 아픈 것도 숨겨왔다는 가슴 아픈 고백을 털어놓았던 것. 더욱이 모든 검사를 마치고 마마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의사의 진단을 들은 함소원·진화 부부가 마마에게 당장 수술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마마는 자식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고 거절하면서 가슴 깊은 곳을 아리게 만들었다. 속상한 마음에 진화가 끝내 눈물을 보이면서 마마의 건강이 무사히 회복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작진은 “항상 웃음을 잃지 않던 중국 마마의 건강 적신호 소식에 제작진도 놀랐다.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며 “세상 모든 부모와 자식이 공감할 함소원·진화 부부와 중국 마마의 방송분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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