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조이오브스트링스 정기연주회

입력 2020-05-12 1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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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 꾸며지는 공연
현악 앙상블로 편곡된 새로운 느낌의 베토벤


다양하고 참신한 기획 공연들과 해외 초청연주로 사랑 받아 온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6월 11일(목)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조이오브스트링스는 베토벤의 여러 작품들을 현악 앙상블로 편곡해 선보일 예정이다.

감미로운 선율의 ‘세레나데’, 영화 카핑 베토벤의 오프닝 곡으로 쓰여 더욱 유명해진 아름다운 푸가 작품 ‘대푸가’, 베토벤의 인생 최후기 동안에 만들어진 ‘현악4중주 13번’, 그리고 베토벤의 서정적인 주제가 담겨 있는 ‘로망스 2번’ 등을 조이오브스트링스만의 색깔로 선보인다.

특히 로망스 2번은 조이오브스트링스의 음악감독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이성주의 협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조이오브스트링스 단원들의 개성 짙은 연주로 꾸며질 이번 정기연주회는 베토벤의 현악 3중주, 4중주 등 현악 앙상블로 편곡된 새로운 느낌의 베토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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