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마마 건강 적신호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입력 2020-05-12 2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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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의 건강 악화 상황에 놓였다.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이른 새벽 응급실로 실려간 중국 마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중국 마마는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 초췌한 모습으로 영상에 담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함소원은 “저 날 응급실에 가셔서 구토를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의료진은 “위염 증세도 있으시고 다른 증상도 있는 것 같다.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권유했다.
이후 중국 마마는 전보다 한층 더 창백해진 얼굴로 아들의 간호를 받았다. 함소원은 “그래도 뭐라도 드셔야 한다”며 죽을 만들었지만 마마는 처음으로 음식을 자발적으로 거부했다.

진화는 이에 “어머니가 원래 건강하신 분이다. 음식을 거부하는 것을 처음 봤다”며 “요새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답했다.

결국 마마는 병원으로 향해 건강 검진을 받아야 했다. 그는 대장약을 억지로 먹고 병원으로 가 전체적인 건강검진을 받았다.

그러나 상황은 상상 이상으로 심각했다. 초음파 검사에서부터 담석이 발견된 것. 최종 의료진과의 상담에서 나온 결과도 모두의 우려를 자아냈다. 의사마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고 표현할 정도.

의사는 “우선은 동맥경화가 있으시다. 심해지면 뇌졸중, 중풍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갑상선 혹, 자궁 물혹, 고지혈증, 담석증, 용종 등이 발견됐다.

이 같은 결과를 들은 후 함소원과 진화는 마마 앞에서 심각한 얼굴을 보였다. 모든 결과를 들은 후 마마는 “나는 괜찮다. 다시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수술과 정밀 검사를 거부하는 등 자식에게 짐을 지워주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담석은 암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나마 기쁜 소식을 전해 모두를 안심시켰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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