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YG사과’ 송민호, 박규리 이어 클럽 방문…기부 무색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클럽을 방문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대신 사과를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던 선행이 무색해졌다.
12일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던 지난 3일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A클럽을 찾았고 즉석 공연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송민호가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노래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송민호가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사과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해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고 후속 대처를 약속했다.
송민호는 2월 28일 강승윤과 협업한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하고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그가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를 무시하고 클럽 공연을 펼치면서 이중적인 행보를 보인 데 대해 대중의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다.
송민호 뿐만 아니라 박규리, 김재중도 코로나19 관련 물의를 일으켜 비난을 받았다.
박규리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데 대해 사과를 했다. 박규리 역시 연인 송자호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한 적이 있어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또 김재중은 4월1일 만우절에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그룹 위너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클럽을 방문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대신 사과를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던 선행이 무색해졌다.
12일 디스패치는 '송민호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던 지난 3일 강원도 양양군에 있는 A클럽을 찾았고 즉석 공연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송민호가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노래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이에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동아닷컴에 “송민호가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사과했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해 소속 아티스트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고 후속 대처를 약속했다.
송민호는 2월 28일 강승윤과 협업한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를 취소하고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한 바 있다. 그가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를 무시하고 클럽 공연을 펼치면서 이중적인 행보를 보인 데 대해 대중의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다.
송민호 뿐만 아니라 박규리, 김재중도 코로나19 관련 물의를 일으켜 비난을 받았다.
박규리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데 대해 사과를 했다. 박규리 역시 연인 송자호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기부한 적이 있어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또 김재중은 4월1일 만우절에 자신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거짓말을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