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수업’ 2차 캐릭터 포스터 공개, 일그러진 10대 초상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이 뜨거운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폭발적인 반응에 화답하는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간수업’이 시선을 압도하는 강렬한 이미지의 2차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인간수업’은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상상치도 못할 범죄에 빠져든 10대들의 일그러진 모습이 담겨 있어 정주행을 마친 시청자에게는 작품에 대한 여운을, 아직 시청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더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돈을 벌기 위해,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자신을 억압하는 부모에게 반항하기 위해 범죄를 선택한 지수, 민희, 그리고 규리, 아무런 죄의식도 읽을 수 없는 세 사람의 무표정한 얼굴이 많은 것을 시사한다. 또한 금이 가 부서진 모습은 평범해 보이는 겉모습 뒤로 감춰둔 이중성과 틀린 답에 목숨 건 세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참혹한 대가를 예고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인간수업’은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