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 저스틴 셀프이사 중 돌발 상황→촬영 중단, 제작진 멘붕

입력 2020-05-13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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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 저스틴 셀프이사 중 돌발 상황→촬영 중단, 제작진 멘붕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저스틴의 좌충우돌 이사 도전기가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는 한국살이 5년 차 남아공 출신 저스틴, 8년 차 그리스인 안드레아스, 24년 차 인도 출신 럭키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회 해방촌 이웃들과 작별을 준비하며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 저스틴의 이삿날이 이날 공개된다. 특히 저스틴의 현실 절친 안드레아스가 깜짝 출연해 기대감을 모은다. 막바지 짐정리에 나선 두 사람은 극과 극의 모습을 보였다.

맨손으로 쓰레기를 줍고 꼼꼼히 청소하는 안드레아스와 달리 저스틴은 대충 청소기를 돌리며 베짱이의 면모를 보인 것. 뿐만 아니라 안드레아스가 이사를 주도하는 상황이 펼쳐져 MC와 게스트들은 “누가 이사를 가는 건지 모르겠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은 새 집에 도착하자마자 큰 난관에 봉착했다. 저스틴의 집에 기본 옵션으로 있던 냉장고를 사정상 아래층으로 옮겨야 했던 것. 현관문의 폭보다 넓은 냉장고의 크기와 100kg가 넘는 어마어마한 무게가 발목을 잡았고 두 사람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결국 이를 보다 못한 제작진이 촬영을 중단하고 직접 이사를 도와주는 장관이 펼쳐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저스틴은 “제작진에게 정말 감사했다”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저스틴과 안드레아스의 예측 불가 이사 도전기는 14일 저녁 8시 30분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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