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맨유 올해의 선수상’ 루크 쇼 “다음 수상 후보는 래시포드-프레드-완 비사카”

입력 2020-05-13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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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수비수 루크 쇼가 자신의 뒤를 이어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할 동료 선수들을 예측했다.

지난해 5월 2019 맨유 올해의 선수상(맷 버스비 상)을 수상했던 루크 쇼는 수상 1년이 지나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근황과 수상 당시의 느낌, 다음 수상 후보 예상 등에 대해 말했다.

그는 “지난주에 내가 지난해 5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지 1년이 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내게 엄청난 영광이었다. 어떤 클럽에서든 상을 받는 것은 대단하지만 맨유 정도 규모의 팀에서는 의미가 조금 더 크다”고 밝혔다.

이어 “난 실제로 내가 최고의 해를 보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시즌 중 어떤 면에서 잘했다는 것은 알지만 확실히 개선할 부분이 있었다. 그 역시 내가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했기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루크 쇼는 “팬과 동료들이 투표한 두개의 상을 수상했다는 점은 매우 특별했다. 특히 트로피를 보고 나니 트로피를 수상한 이들의 이름이 호날두, 로이 킨, 베컴, 긱스 등이어서 더욱 감격했다”고 돌아봤다.

더불어 “다른 수상자들이 경기를 하며 이룬 것을 보면 모두 훌륭한 선수였고 놀라운 경력을 갖고 있다. 내게 영감을 줬고, 여전히 주고 있는 선수들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만큼 성공하기 위해 나를 더 밀어붙였다”고 전했다.

자신의 뒤를 이어 이 상을 수상할 후보도 추천했다. 루크 쇼는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래시포드가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의심할 여지없이 수상했을 것이다. 래시포드는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고,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의 선수가 될 수도 있다. 그가 불붙으면 팀 전체에 엄청난 힘을 줬다. 내가 본 선수 중 가장 훌륭하고 자신만만했기에 분명한 수상 후보”라 추켜세웠다.

이어 “많은 선수들이 잘했지만 프레드가 그 위에 있다고 해야 될 것 같다. 맨유와 같은 큰 클럽에 오면 곧바로 자리를 잡고, 제 실력을 보여주는 게 늘 쉽지 않다는 걸 다들 안다. 그는 이번 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했고, 그의 자질이 빛났다. 프레드가 클럽 밖에서 의심하고 있는 사람들을 물리친 것은 보기 좋은 일이다. 그는 자기 자신을 믿었고 멋진 시즌을 보냈다”며 프레드를 언급했다.

또 “아론 완 비사카도 지나칠 수 없다. 그는 시즌 내내 가장 꾸준한 선수였다. 우리가 했던 모든 경기를 돌아보면 나는 왓포드 전의 페널티킥 단 한 번의 실수만 기억한다. 말 그대로 그게 전부였다. 완 비사카는 그가 치른 모든 경기에서 10점 만점에 8점 정도의 활약을 했다. 내게 그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다. 누구도 그를 제칠 수 없고 측면 공격도 향상시켰다”며 마지막 후보로 완 비사카를 꼽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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