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시父 칠순 자동차 선물→눈물 가득 효심 “따뜻한 시선…감사” [전문]

입력 2020-05-13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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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시父 칠순 자동차 선물→눈물 가득 효심 “따뜻한 시선…감사” [전문]

‘아내의 맛’ 장영란이 효심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에서는 장영란은 남편 한창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아버지께 차 선물하기’를 직접 실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영란과 한창 부부는 시아버지의 칠순을 기념해 서프라이즈 파티와 함께 자동차를 선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영란은 “예전에 너무 가난하게 사셔서 차 한대 못 사셨다고 한다. 차를 못 사드린 게 남편 가슴에 한이 맺혔다”고 설명하면서 “시어머니는 회갑이시고 해서 합동 선물로 해드렸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거짓말로 부모님을 주차장으로 모셨고, 장영란 “아버님 서프라이즈~ 아버님 차!”라고 말했다. 이에 깜짝 놀란 시아버지는 기뻐하며 며느리를 마음 가득 안아줬다. 시아버지는 “너무 예쁘다. 너무 좋다”며 눈물을 보였고, 한창 역시 눈물을 글썽여 시청자들 뭉클하게 했다.

방송 직후 장영란과 한창 부부의 효심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고, 장영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화답했다.

장영란은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과 자신을 칭찬하며 눈물을 보인 친어머니의 사진, 잔칫상 사진 등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셔서 너무 감사한다. 너무 행복하다. 제 진심이 통하는 거 같아서 더 감사할 따름이다”라면서 “아버님께 차 선물해드렸다니 누구보다 좋아해 주시는 엄마, 엄마의 칭찬에 더 감동스러운 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것도 많고 실수 많이 하는 사람인데 너무 완벽하게 봐주셔서 민망할 따름이다. 예쁘게 봐주신 만큼 더 밝은 모습 더 진실된 모습 공감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특히 장영란과 남편 한창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감동을 더 했다. 부부가 서로에게 감사하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하 장영란 인스타그램 전문

지우 등홈 시키고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어 글 남겨요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따듯한 시선으로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저 너무 행복해요

제 진심이 통하는 거 같아서 더 감사할 따름이에요

아버님께 차 선물 해드렸다니 누구보다 좋아해 주시는 엄마

엄마가 더 고맙다고 얘기해주시는 엄마

#폭풍 눈물

#잘했다는 엄마의 칭찬에 더 감동스러운 딸입니다

#아빠 엄마 이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 부족한 것도 많고 실수 많이 하는 사람인데 너무 완벽하게 봐주셔서 너무 민망할 따름이에요

이쁘게 봐주신 만큼 더 밝은 모습 더 진실된 모습 진심으로 공감하는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할게요

#댓글 하나 하나 다 감사드려요

오늘 밥 굶어도 되겠어요

여러분의 사랑에 #배부르네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되세요

#아자아자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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