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하나 “백화점 직원, 위 아래로 훑어…기분 나빠”→논란되자 삭제

입력 2020-05-13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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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하나 “백화점 직원, 위 아래로 훑어…기분 나빠”→논란되자 삭제

야구선수 이용규 아내인 배우 유하나가 백화점 직원 태도에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하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버님 생일선물 사러 백화점 갔다가 구경하는데 처음 들어가는 매장에 처음 보는 직원이 위 아래로 훑어봤다. 기분 상당히 더러웠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하나는 “너무 집에 있다 막 나온 것 같아서 그랬나? 앞으로 이 매장엔 근처도 안 가야지 다짐하고 나왔음. 사람을 왜 겉으로 판단해? 그리고 뭘 훑어보고 난리?”라며 연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랑 같은 기분 느끼신 분 있어요? 저와 같은 기분 든 적 있어서 욕 나올 것 같으신 분 댓글 써주세요. 욕 대신 차인표 님의 분노의 양치질이나 하며 풀자는 끼워 맞추기 식의 위로로 입안 개운한 A치약을 10분께 보내드릴게요”라며 이벤트 참여를 유도했다. 상품으로 걸린 A치약은 유하나가 판매 중인 상품이다.

이후 유하나의 글은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유하나의 경험을 공감하기도 했지만,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치약을 팔기 위해 사연을 짜맞춘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유하나는 해당글을 삭제했다.

유하나는 항공사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 ‘솔약국집 아들들’에 출연했다. 지난 2011년에는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이하 유하나 글 전문

아버님 '생선' 사러 백화점 갔다가 오랜만에 셔니도 없고 해서 허니랑 이리저리 구경하는데 첨 드가는 매장에 첨 보는 직원이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기분이 상당히 더러웠음. 너무 친절한 직원들이 있는 반면 겉모습만 보고 손님에게 친절과 불친절이 나뉘는 직원들도 있다.

왜 그럴까 예전부터 진짜 궁금했음. 너무 집에 있다 막 나온 것 같아서 그랬나? 세상에. 앞으로 이 매장엔 근처도 안 가야지 다짐하고 나왔음. 사람을 왜 겉으로 판단해? 그리고 뭘 훑어보고 난리? 왜 그럴까요.

저랑 같은 기분 느끼신 분 있어요? 저와 같은 기분 든 적 있어서 욕 나올 것 같으신 분 댓글 써주세요. 욕 대신 차인표 님의 분노의 양치질이나 하며 풀자는 끼워 맞추기 식의 위로로 입안 개운한 A치약을 10분께 보내드릴게요. 급 이벤트.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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