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뮤지컬 ‘굿모닝 독도’는 ‘독도를 사랑하는 모임’ (독사모) 회원들의 이야기로, 한·일 커플을 둘러싼 갈등을 사랑과 이해로 극복하는 과정을 그리는 뮤지컬이다. 콘서트 버전을 한 층 업그레이드하여 개성 있는 등장인물과 인상적인 노래, 독도에 대한 정보를 Rap으로 전달하는 등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쾌하고 신선한 창작극인 THE 뮤지컬 ‘굿모닝 독도’는 ‘Rescue Island’, ‘물골’, ‘독도아리랑’ 등 독도 관련 곡을 비롯해, 캐릭터들의 다양한 넘버로 구성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뮤지컬을 관람한 후 독도 이야기를 노래로 흥얼거릴 수 있을 만큼 쉽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지루하지 않은 흡입력 있는 스토리 진행이 특징이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굿모닝 독도’를 자체 제작 뮤지컬 레퍼토리로 정착시켜 독도가 반드시 지켜야 할 역사성과 가치를 지닌 소중한 우리 땅임을 자연스럽게 일깨우는 것을 목적으로, 나아가 전국 공연장으로 공연을 확산하여 공공성 강화를 위해 힘 쓸 예정이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독도가 당연히 우리 땅임을 기본으로 진행되는 극으로, 자연스럽게 독도에 대해 학습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기 때문에 뮤지컬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청소년에서부터 전 연령을 아우르는 공연” 이라고 밝히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관객들에게 평화와 위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