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우지윤 빛 못 봐서 탈퇴? 좋은 선택한 것 뿐”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우지윤의 탈퇴 및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안지영은 13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 이슈가 된 우지윤의 탈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안지영은 “(우지윤이) 내 음악을 하겠다고 나간 것이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아니다. 일단 4년 간 너무 많이 달려와서 쉬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친구라서 응원해 주고 언젠가 음악 하면서 다시 볼 날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탈퇴 이후의 루머에 대해 “화가 났던 건 ‘저럴 줄 알았다’, ‘사이 안 좋은 것 아니었느냐’며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 식의 루머가 돌았다. 10년이나 본 사이고 우리가 각자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 건데 되게 불쌍한 사람을 만들어서 속상하더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안지영은 또 “오해를 안 해주셨으면 좋겠다. ‘(우지윤이) 빛을 못 봐서 그런 것 아니냐’라거나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 아니냐 이런 것이 아니라 잘 지내고 있었다. 그러니 계속해서 저희 각자 한 명 한 명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지영은 우지윤의 탈퇴 이후 홀로 볼빨간사춘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3일 새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를 발매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