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도시’ 삼척시는 왜 힐링바둑의 메카를 꿈꿀까?

입력 2020-05-14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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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도시’ 삼척이 ‘힐링바둑’ 메카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삼척시는 한국기원과 바둑연수원 및 힐링센터 유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13일 오후 2시, 강원도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삼척시와 한국기원의 바둑연수원 및 힐링센터 유치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김양호 삼척시장, 김희창 삼척시의원, 이진환 삼척시 자치행정국장, 김영수 삼척시 체육진흥과장 등 삼척시 관계자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삼척해상케이블카팀(감독 이용찬 7단)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0 여자바둑리그 ‘삼척해상케이블카’ 팀의 창단식을 겸해 진행됐다.

삼척시는 2017~2019년 3년 연속 시니어바둑리그에 삼척해상케이블카 팀으로 출전하는 등 바둑에 대한 사랑과 지원을 이어온 끝에 여자바둑리그 팀까지 창설하게 된 것.

이번 협약식은 2018년 10월 18일부터 제정·시행된 바둑진흥법에 따라 바둑 불모지인 동해안에 바둑 연수원 및 힐링센터를 유치하여 바둑 발전과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청정도시로 잘 알려진 삼척시에 ‘바둑’과 ‘힐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힐링센터를 건립해 프로바둑기사뿐만 아니라 전국 바둑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삼척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4월 29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0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식 결과, 신생팀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주장 조혜연 9단을 필두로 ‘포스트 최정’ 김은지, 베테랑 이민진, ‘젊은 피’ 유주현 등 신구의 조화를 이룬 전력을 갖춰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창단식을 겸한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삼척해상케이블카 선수단은 21일 개막하는 2020 여자바둑리그의 선전을 다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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