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디자인 ‘LG 벨벳’ 오늘 출시…20분기 연속적자 끝낼 효자 될까

입력 2020-05-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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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15일 전략 스마트폰 ‘벨벳’(사진)을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와 ‘3D 아크 디자인’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6.8인치 대화면임에도 너비가 74.1mm에 불과해 한 손에 쏙 들어온다. 시네마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해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벨벳은 ‘G’와 ‘V’를 떼고 제품의 특징을 알려주는 별도 브랜드를 적용하는 등 LG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사업 전략을 상징하는 제품이다.

업계는 벨벳이 20분기 연속 적자를 낸 LG전자 MC사업본부에 긍정적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벨벳을 구매해 24개월 동안 사용한 뒤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해주는 등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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