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장민호, 인도네시아 팬과 전화 연결 끊겨…연속 수난

입력 2020-05-14 2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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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가 인도네시아 팬과 전화 연결이 됐지만 수신상태가 좋지 않아 끊겨버렸지만 결국 신청곡을 부를 수 있게 됐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전화연결이 됐다. 해외에서 ‘미스터 트롯’과 ‘사랑의 콜센타’를 보기 위해 유료 안테나를 달았다고 말한 팬은 장민호의 팬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민호는 팬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전화 연결이 끊기고 말았다. 유난히 장민호에게 이런 일이 자주 있어 그는 “왜 나 할 때만 이러냐”라고 속상해했다. 하지만 전화연결이 다시 됐고 인도네시아에서 사는 팬은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신청했다.

인도네시아에 사는 팬은 “어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인도네시아에서 일을 하고 있어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 그래서 늘 죄스러운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늦었지만 장민호의 목소리를 어머니에게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장민호는 96점을 받았다. 인도네시아에 있는 팬은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 “어머니,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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