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오늘(15일) 스튜디오 기와 온라인 미니콘서트

입력 2020-05-15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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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오늘(15일) 스튜디오 기와 온라인 미니콘서트

오는 22일 EP ‘Room With A View’ 발매를 앞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스튜디오 기와를 통해 온라인 미니콘서트를 연다.

유니버설뮤직은 이루마가 오늘(15일) 오후 9시 스튜디오 기와(STUDIO KIWA)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라이브 연주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루마의 스튜디오 기와 두 번째 영상은 총 3곡의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꾸며진다. 유튜브 조회수 1억회를 기록한 ‘River Flows In You’를 비롯해 ‘Kiss The Rain’, ‘May Be’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존 발표곡들로 구성됐다. 이번 스튜디오 기와 무대는 유튜브 프리미어 기능을 통해 선보여 시청자들이 함께 실시간으로 채팅을 나누며 무대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스튜디오 기와 관계자는 “촬영 당일 꽃샘 추위에 강풍까지 불어 매우 악조건 속에서 연주를 해야만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루마는 팬들에게 선사할 라이브 연주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스튜디오 기와의 두 번째 콘텐츠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루마는 지난 8일 스튜디오 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곡 ‘Sunset Bird’ 라이브 연주를 최초 공개했다. 노을 빛으로 붉게 물든 한옥을 배경 삼아 펼쳐진 ‘Sunset Bird’ 스튜디오 기와 라이브 영상은 현재 5만뷰 기록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또 유튜브 프리미어 기능을 통해 선보인 ‘Sunset Bird’ 무대 영상의 실시간 채팅방에 이루마가 깜짝 등장해 시청자들과 짧은 랜선 팬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스튜디오 기와는 유니버설뮤직이 선보이는 라이브 영상 콘텐츠다. 전통미가 돋보이는 한옥을 비롯해 식물원 등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실력 있는 국내외 뮤지션들이 라이브 무대를 꾸민다.

스튜디오 기와는 기존 라이브 콘텐츠에선 보기 드물었던 시간, 날씨, 계절의 변화 등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풍경 속에 인위적인 연출을 걷어내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뮤지션의 모습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내 라이브 음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전통 한옥에서 펼쳐지는 피아니스트 이루마의 스튜디오 기와 두 번째 라이브 영상은 15일 오후 9시, 인터뷰 영상은 17일 오후 9시 STUDIO KIWA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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