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창원NC파크.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동아닷컴]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2020시즌 창원NC파크를 찾은 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프리미엄석을 포함해 일부 좌석을 새로 꾸몄다.
NC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원NC파크의 좌석 리모델링을 밝혔다. 우선 프리미엄석에는 TV가 생겼다. 직관의 묘미를 느끼는 동시에, 중계화면으로 경기 상황도 자세히 알 수 있다.
프리미엄석 운영 구역을 변경하며 좌석수는 줄었지만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수납 가능한 테이블을 설치해 더 여유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기존 가죽 시트는 유지해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프리미엄석 뒤쪽 일부는 프리미엄테이블석으로 변신했다. 프리미엄석과 마찬가지로 프리미엄테이블석을 구매한 모든 관람객은 프리미엄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라운지에서는 7회말까지 맥주, 음료, 웰컴푸드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팬을 위한 좌석도 새로 생겼다. 마산야구장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족석이 2∙4∙6인 구성으로 창원NC파크 2층으로 옮겨왔다. 가족석 근처 계단을 아이들의 움직임을 고려해 만들어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가족 단위로 오는 원정팬도 배려했다. 원정팀 선수단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외야 불펜석에 4인 테이블을 설치해 창원NC파크를 찾은 원정팬들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층 라운드테이블석은 의자만 있던 기존 내야석에서 탈피해 여유로운 공간을 즐길 수 있다. 테이블에는 가장 큰 사이즈의 피자도 놓을 수 있어 야구장 먹거리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특히 선반 다리에 관람객 다리가 걸리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다리 없이 무게를 견디도록 설계했다.
이외에도 1루 내야응원석 일부가 미니테이블석으로 바뀌었고, 내야응원석과 내야일반석은 내야석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2020시즌 창원NC파크 좌석과 입장요금 대한 자세한 사항은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내 티켓페이지(https://ticket.ncdinos.com/tic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