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시후 “고성희 노출신 기대” 발언 논란되자 사과 “분위기 풀려고…”

입력 2020-05-16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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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박시후 “고성희 노출신 기대” 발언 논란되자 사과 “분위기 풀려고…”

배우 박시후가 “고성희의 노출신이 기대된다”는 발언에 사과했다.

14일 오후 2시 TV 조선 새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윤상호 PD,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성혁, 김승수, 이루 등이 참석했다.

제작발표회서 박시후는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 ‘고성희의 노출신’을 꼽아 논란을 샀다. 이날 고성희는 “내 캐릭터가 베일에 쌓여있어 어디까지 노출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시후는 “봉련(고성희)의 노출신이 있다.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해서 노출신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누리꾼들은 박시후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해당 발언은 대화문맥에 맞지 않으며 여배우에게 실례가 될 수 있다”는 게 누리꾼들의 주장이다.

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의 과거 전적도 거론됐다. 박시후는 2013년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당시 그는 준강간 및 강간치상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A씨의 고소 취하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사건을 계기로 박시후는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박시후 측 관계자는 15일 한 매체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관계자는 “박시후가 ‘노출’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는데 부적절했던 것 같다. 적절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해 오해를 불러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그 자리에서는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그런 의미로 쓴 게 아니라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던진 말”이라며 “드라마를 애정하는 마음에서 표현이 과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사과에도 박시후를 향한 비난의 여론은 식지 않고 있는 상황. 현재 박시후와 그가 언급한 고성희는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성추문으로 5년간의 자숙을 거친 박시후. 그가 이번 논란에 어떠한 태도를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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