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항공수요 조기회복 500억 대 인센티브

입력 2020-05-17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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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한항공등 7개 국적항공사 간담회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15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7개 국적항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항공수요 조기 회복을 위해 연간 약 500억 원 규모의 신규 인센티브와 그랜드 마케팅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에어서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이 참석했다.

이번 신규 인센티브는 3월 18일 발표한 정부의 항공산업 지원 대책과는 별도로 시행하는 지원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감소한 항공수요를 조기회복하고 항공사 등 공항산업 생태계의 위기를 조속히 타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여객 분야에서 신규 취항 항공사 및 노선에 대한 착륙료 지원을 1년 늘려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심야시간 활성화를 위해 심야에 도착·출발하는 모든 항공편의 착륙료를 최대 100%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급감한 여객 및 운항 수요의 회복을 위하여 회복여객 1인당 1만 원과 항공편 회복에 따른 착륙료 증가분 100%를 지원해 연간 약 400억 원 규모의 여객 인센티브 제도를 실시한다.

화물 분야는 증편 및 심야운항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물동량 증대 및 새 성장화물 유치 등 기존 제도를 확대 개편하고 화물기 착륙료 감면 등을 포함해 연간 100억 원 수준의 화물 인센티브를 시행한다.

또한, 인천공항의 브랜딩 효과 극대화, 항공사 복항행사, 여객 대상 경품 이벤트, 여행사 등 관계자 초청 및 홍보영상 제작 등의 해외 설명회, 공동 광고 및 로드쇼 등 대대적인 그랜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밖에 500억 원 규모의 새 인센티브와는 별도로 2019년도 항공실적에 대해 178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대한민국의 관문이자 국가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는 가운데 공항산업 생태계 지원 및 항공수요 조기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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