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난 팬들의 에너지원... 아프지 말아야"

입력 2020-05-17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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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가수 영탁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서 영탁은 “팬들이 제 노래로 위로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할 때마다 피곤함이 싹 가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팬들의 에너지원이 된 느낌이라 아프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한다”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스터트롯 출연 후 얻게 된 대중적인 인기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그는 “우리(미스터트롯)가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 것 같지도 않고 아이돌처럼 춤을 잘 추지도 않고 어설프고 부족한데 왜 이렇게 좋아해 주실까”생각해봤다면서 “그래서 더 잘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많이 든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TBS FM 95.1 Mhz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낮 2시~4시 사이 방송되며, 영탁이 고정 출연하는 ‘음악 반점’ 코너는 매주 일요일 낮 2시 10분에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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