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게이츠 재단과 감염병 연구 협력

입력 2020-05-17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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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투자를 받아 3년 동안 120억 원 규모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진행한다.

‘인공지능 기반 감염병 조기진단 알고리즘’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경로 예측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게이츠 재단은 연구 비용 중 50%를 펀드 형식으로 지원한다. KT는 김우주 고려대학교의료원 교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모바일 닥터, 메디블록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첫 과제로는 모바일 닥터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독감 유사 증상을 스스로 입력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측정된 이용자 체온, 독감 증상 등을 저장한 뒤 앱에 축적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독감 가능성을 도출하는 알고리즘을 완성할 예정이다.

KT는 또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구 이동 이력과 독감 유전체 검사 데이터, 독감 유행지역을 분석해 독감 확산 경로를 규명하는 연구을 진행한다. 지역별 독감 발생추이를 분석하고 지역별 독감 시즌 예측 모델도 개발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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