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영탁 놀라게 한 정약용, 조선판 부캐 부자?

입력 2020-05-17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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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영탁 놀라게 한 정약용, 조선판 부캐 부자?

MBC '선을 넘는 녀석들' 조선시대 부캐(부캐릭터) 부자 정약용을 집중 탐사한다.

17일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8회는 정조를 성군으로 만든 ‘왕의 남자’ 특집이 펼쳐진다. 우리에게는 조선 최고 실학자이자 ‘정조의 남자’로 알려진 정약용. ‘본캐(본캐릭터)’ 실학자 외 우리가 몰랐던 여러 ‘부캐’들을 알아가는 시간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탐사는 ‘놀면 뭐해용 – 부캐의 세계’란 부제로 꾸며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가진 ‘부캐’만큼이나, 다양한 ‘부캐’를 가진 정약용의 매력에 ‘선녀들’은 흠뻑 빠져들었다.

설민석-전현무-김종민-유병재-영탁-김세정은 마음만 먹으면 다 되는 정약용의 ‘능력치’에 감탄을 연발했다고 한다.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의학 등을 분야를 가리지 않는 ‘사기캐’ 활약을 펼친 것. 암행어사였다가 공무원이었다가, 또 프로파일러 수준의 탐정 능력을 자랑하다가, 분야를 바꿔 의학 능력을 펼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특히 조선 시대에 상상할 수 없는 수사 기법, 천연두를 무찌르기 위해 생각해 낸 의학 지식 등은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셜록 뺨치는 조선 명탐정 정약용의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지, 또 그는 왜 갑자기 의학에 손을 덴 것인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정약용의 이야기에 관심이 더해진다.

“도대체 직업이 몇 개야?”를 외치게 만드는 ‘부캐 부자’ 정약용의 다양한 매력들은 5월 17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3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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