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굳건한 6연승 가왕 ‘주윤발’의 가왕국을 위협할 새로운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들이 무대를 꾸민다.
지난주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호소력 짙게 표현하며 가왕석을 지킨 ‘주윤발’은 6연승에 수성함으로써 소향, 이석훈과 함께 역대 '복면가왕' 가왕 랭킹 공동 3위에 올랐다. ‘주윤발’의 인기와 함께 동시간대 시청률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복면가왕'이 이번 주도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듀엣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듀엣 무대를 본 판정단들이 “이건 좀 심하다”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투표에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마치 창과 방패같은 팽팽한 가창력 승부에 쉽사리 선택을 하지 못한 것이다. 판정단들은 “가왕이 위험하다”며 듀엣 무대만으로 가왕의 상대가 등장했음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주윤발’의 아성에 대적하며 왕좌 탈환을 노릴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치열한 듀엣 대결과 놀라운 정체들은 오늘 오후 6시 20분 '복면가왕'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