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김민경, 양치승 지옥 다이어트에 “비키니 안 입고 싶어져”

입력 2020-05-17 2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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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영·김민경, 양치승 지옥 다이어트에 “비키니 안 입고 싶어져”

SBS '미운우리새끼' 홍선영이 양치승 관장을 만났다.

1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홍진영 언니 홍선영은 코미디언 김민경과 함께 트레이너 양치승에게 운동을 배웠다.

홍선영은 체중 감량을 결심하고 양치승을 찾아갔고 "한 번 뺐다가 다시 쪘다. 이석증 때문에 운동을 못 했다. 다시 해야 한다"라며 요요가 온 이유를 말했다. 이에 양치승은 "운동하기 싫으면 나타나는 증상이다. 몸은 내가 운동을 해야 하는데 하기가 너무 싫은 거다. 몸이랑 마음이 안 맞아서 혼동이 오는 거다"라며 밝혔다.

홍선영이 "안 나았다. 오늘은 괜찮은데 피로하면 온다"라며 강조하자 양치승은 "내 생각은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플 정도면 민경 장군처럼 편하게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라"라며 당부했다.

김민경은 "다이어트 한다는 게 조심스러운 게 뭐냐면 요요가 온다. '평생 다이어트를 할 게 아니면 시작을 하지 말자'라는 게 생겼다. 닭 가슴살을 먹고 살을 빼도 평생 닭 가슴살 먹을 게 아니면 필요가 없다"라며 거들었고, 양치승은 "운동은 취미다. 체육관도 즐기러 오는 거다"라며 공감했다.

홍선영과 김민경은 운동을 시작했다. 홍선영이 스쿼트를 한 후 웃으며 "이건 할 만 하다"라고 하자 김민경은 "그런 이야기 함부로 하면 안 된다"라고 했다. 양치승의 본격적인 지옥 트레이닝이 시작되는 것이다.

결국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서 괴로워 했다. 김민경은 홍선영에게 "비키니 입어야 하지 않냐. 나는 안 입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선영은 "갑자기 비키니 안 입고 싶어졌다"고 답했다. 이때 홍선영이 다리를 꼬자, 김민경은 "다리 꼬아져? 대단한데?"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치승이 "그게 감탄할 일이냐"라고 하자 김민경은 "쉽지 않은 거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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