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에어비앤비와 협업 숙소안전지침 홍보

입력 2020-05-18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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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고려 영문 번역도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최근 상대적으로 안전과 위생에 취약할 수 있는 민박 사업주와 이용자가 지킬 ‘숙소안전 지침’을 마련해 글로벌 숙박예약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 함께 홍보에 나선다.

‘숙소안전 지침’에는 합법숙소로 등록하는 기준과 방법, 숙소 내 필수 안전설비, 에어비앤비의 코로나19 대비 숙소 청결 관리 지침, 숙소 예약 전 확인할 안전점검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세이프스테이 홈페이지(safestay.visitkorea.or.kr) 와 SNS를 통해 18일부터 ‘숙소안전 지침’ 홍보를 실시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해 이용자 확인 안전수칙은 영문으로 번역해 제공한다. 또한 사업주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에어비앤비 플랫폼의 자체 소통채널을 통해 국내 에어비앤비 등록 민박 사업주들에게 ‘숙소안전 지침’을 전달할 게획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안전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한 ‘세이프스테이’(SafeStay) 캠페인도 함께 펼치고 있다.

정혜경 한국관광공사 숙박개선팀장은 “재작년 강릉, 올해 동해 펜션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에 이어 코로나19까지 겹쳐 숙소 안전관리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며 “빠르게 변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춰 등장한 다양한 숙박시설들이 여행객들로부터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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