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어게인’ 진세연, 장기용 스토킹 확신…단호한 태도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진세연이 장기용의 스토킹을 알아챘다.
18일 '본 어게인' 17회에서는 정사빈(진세연 분)이 천종범(장기용 분)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제이(차민지 분)는 천종범이 흘리고 간 노트를 발견하고 놀랐다. 사람들의 표정을 공부한 흔적이 있었던 것이다.
제이는 정사빈에게 "네 제자 사이코패스냐? 영화 보면 사이코패스들이 사람 표정 분석해서 따라 하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너 휴대폰 잃어버렸을 때 종범이가 찾아줬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정사빈의 휴대폰을 확인, 위치추적 어플을 발견했다. 제이는 "이럴 줄 알았다. 스토킹 당하고 있었네. 너 다이어리 없어진 것도 우연일까? 요즘 네가 가는 데마다 나타나는 사람 없냐"라고 물었다.
정사빈은 자신이 가는 곳마다 나타났던 천종범을 떠올리고 혼란스러워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 진세연이 장기용의 스토킹을 알아챘다.
18일 '본 어게인' 17회에서는 정사빈(진세연 분)이 천종범(장기용 분)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제이(차민지 분)는 천종범이 흘리고 간 노트를 발견하고 놀랐다. 사람들의 표정을 공부한 흔적이 있었던 것이다.
제이는 정사빈에게 "네 제자 사이코패스냐? 영화 보면 사이코패스들이 사람 표정 분석해서 따라 하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너 휴대폰 잃어버렸을 때 종범이가 찾아줬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정사빈의 휴대폰을 확인, 위치추적 어플을 발견했다. 제이는 "이럴 줄 알았다. 스토킹 당하고 있었네. 너 다이어리 없어진 것도 우연일까? 요즘 네가 가는 데마다 나타나는 사람 없냐"라고 물었다.
정사빈은 자신이 가는 곳마다 나타났던 천종범을 떠올리고 혼란스러워했다.
때마침 천종범이 병실에 오자 정사빈은 "내가 이거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 보라색 튤립은? 내가 롤러코스터 타는 거 불가능한 버킷리스트라는 거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었다. 능청스럽게 빠져나가는 천종범에게 정사빈은 "돌려줄래? 내 다이어리"라고 단호하게 말했다.